[정월대보름] 2월 8일, 부럼 깨볼까?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이 2020년 양력으로는 2월 8일이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대보름은 설 만큼이나 의미가 깊은 날이었으며 행사를 많이 하던 날이었는데 요즘은 도시화로 그냥 저냥 지나가는 날 정도로 된 것 같다. 정월대보름에 풍속은 역시 '부럼 깨기'가 요즘으로서는 메인이 아닐까 싶다. 부럼은 밤, 호도, 잣, 은행 등을 소리나게 깨물어 먹으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가 단단해 진다고 한다. 아마도 급식을 하는 곳에서는 부럼으로 땅콩 정도를 주는 곳이 많을 것이다. 예전에는 쥐불놀이 같은 것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할 곳도 없고 하지도 않겠지....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