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04008

 

우한 교민 진천 수용에… 인근 공공기관 직원 휴가 떠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격리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수용시설 인근 공공기관들이 직원들에게 공가(公暇)를 허용했

news.naver.com

 이런 일은 뭐 어디를 가도 지역 주민의 반발이 예상되는 법이긴 하다. 누군가는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긴 한데 정부의 대처가 너무 생각없이 일을 하다보니 이런 일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원래 28일 천안으로 예정되어 있던 시설이 천안시민의 반발로 인해 옮겨갔다는 설이 있는데 아마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겠지만 의심이 가는 부분은 천안은 여당 지역구라는 것이다. 국회의원 3명다 여당 국회의원이다 보니까 아마도 반발을 하여 야당 국회의원 지역구로 옮긴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9/2020012903896.html

 

[사설] '격리 시설' 與 지역서 野 지역으로 변경, 왜 일을 키우나

정부가 중국 우한 체류 교민 700명을 30~31일 전세기로 입국시켜 아산과 진천 공공시설에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하자 두 곳 지역 주민들이 반발..

news.chosun.com

 

 다른 나라의 경우는 이런 일을 고민해 격납고라던가 외딴 섬이라던가 이런곳으로 일단 격리를 한다고 하던데 설사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좀 더 고민해서 할 수 없는 것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Itbec3L2RRI

 문제는 현재 결정된 곳이 정부에서의 발표와 다르게 너무 주거 시설과 가깝다는 것이다. 물론 시설이 너무 멀면 의료 행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런 점은 의료 시설과 의료진을 옮겨오면 될 일이다.  꼭 저렇게 주거 시설과 가까운 곳에다가 격리해야 하나? 

 출입을 통제한다고 하더라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관리인들 또한 통제를 해야 할텐데 내 뇌피셜이지만 저 시설 관리인이나 의료진은 적당히 저 주변을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다. 정말 생각이 있어서 저 시설안의 모든 사람을 격리 한다면 모를까 내가 우한에서 온 격리 대상인 사람이 아닌데 저기서 격리 생활을 하라면 반발할 것이 대강 그려진다. 철저하게 격리하고 해야 주변 시설에 영향을 안 미칠 것인데 이번 정부의 일처리 꼬라지를 보면 믿음이 안가는 것은 사실이다.

 정말 답답한 정부인 것 같다. 정부는 이 사태가 정말 별거 아닌 헤프닝 정도로 파악하는지 뭔 대처가 저따구일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