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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69&aid=0000455141

 

[설 민생대책]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역귀성 KTX 최대 40% 할인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설 연휴기간 KTX를 타고 지방에서 서울로 역(逆)귀성하는 사람에게는 운임의 최대 40%를 할인해 준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news.naver.com

 이번 설 역시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가 될 예정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이다. 또한 KTX의 역귀성인 경우 할인해 준다니 해당되는 사람은 이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지자체의 공영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된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내 생각은 저런 민생 대책이 과연 무엇을 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부의 생각이 설때 고향가지 말고 놀러다녀라는 취지라면 정확한 대책이나 실제로 아직도 우리나라는 명절에 고향에 가는 인구가 훨씬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정책은 많은 문제를 가지게 하는데 통행료 면제 같은 경우는 오히려 고속도로의 정체를 더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나역시 이 무료 해택을 받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오히려 돈을 2배로 올려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고속도로를 꼭 이용해야 하는 사람만 이용하게 될 것이고 교통도 분산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싸게 올리면 꼭 필요한 사람은 비싼 돈을 주더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돈과 시간은 서로 상반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이 있고 시간으로 돈을 사는 사람이 있다. 이런 논지가 모든 경우에 옳은 것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많은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바로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한가지 예로 난 워터파크 같은 곳에서도 슬라이드 같은거 유료로 운영하는 곳이 더 좋은 것 같다. 돈을 지불하더라도 내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입장료만 내면 무료인 곳에서는 슬라이드 하나만 이용하려고 해도 줄을 서야 해서 많은 이들의 시간을 날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입장료를 내리고 시설을 유료로 바꾸면 이용할 사람만 이용하고 이용안하는 사람은 그만큼 싼 가격에 입장해서 즐길 수 있고 이용하는 사람은 돈으로 시간과 편의를 산 것이니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명절 이야기가 나와서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게 혹자들은 명절에 고향집에 가는게 구시대적인 문제라고 명절따위는 없애는 것이 좋타고 하는데...나역시 명절에 더 힘들고 고생도 하고 오히려 불란을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이때라도 안가면 언제 고향집에 가나 싶다. 결혼한 남자들은 어느정도 이해 될 것이다. 명절이라는 구실이 아니면 마누라 눈치에 본가에 갈 수 있는 경우가 1년에 몇번일까? 아닌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라...ㅋㅋ 여튼 명절, 그리고 약간 더 확장해서 제사가 구시대적인 유산이긴 해도 이거 아니면 친척을 보거나 혹은 부모님을 공식적인 구실로 볼 수 있는 구실로 생각하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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