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7&oid=449&aid=0000184432
50대 경찰관이 여중생 A양을 폭행하였다고 한다.
사건의 상황을 보면 경찰관이 여중생 A양을 폭행 후 차에 태워 지구대로 끌고 간 것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다. 이 폭행으로 인해 A양은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일단 법적으로는 50대 경찰이 여중생 A를 3주의 폭행을 저지른 폭행죄인 것은 확실하다.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목도리로 목을 조르며 발로 밝는 등의 구타로 뇌진탕 증세등아라고 한다.
다만 현재 문제는 법리적 다툼이 아닌 사건의 발단에 대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해자 경찰관은 "잘못된 행동인지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로서 그렇게 하였다" 라고 하며 자신의 딸이 A양에게 2년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 및 폭행을 당해 A양을 강제 전학까지 시켰는데도 A양이 나타나 계속 괴롭히자 참지 못하고 우발적인 폭행을 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A양은 자신은 경찰관의 딸을 괴롭힌 적이 없고 자신이 억울하게 강제 전학까지 당했는데 폭행까지 당했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청원이 올라온 내용을 보면(A양이 쓴 것으로 추측) A양이 강제 전학 후 우연히 경찰관의 딸을 만나게 되었는데 둘이 싸우자고 합의 후 싸웠다는 내용으로 자신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하지 않았는데 경찰관의 딸은 자신이 맞은 사실만을 아버지에게 이야기 해서 아버지가 A양을 찾아가 폭행을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난 사실 이런 뉴스를 보면 '빗나간 부정'이란 말이 참 불편하다. 일단 경찰관인 아버지의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저건 빗나간 부정이 아니고 일반적인 부모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요즘 우리 사회가 특히 이번 정부의 여자와 아이에 대한 과한 보호로 법치로 해결이 안되고 자신의 아이만이 고통받을 수 있는 상태라면 어느 부모가 저렇게 하지 않을까? 현직 경찰관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더 잘 알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니 저런 반응을 했겠지....
난 경찰관 아버지 말이 진실이라는 쪽에 무게를 더 둔다. 이유는 상황을 보면 아버지의 상황이 실제 상황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경찰관 게다가 경위정도 되는 사람이 상황을 모르고 달려든 것도 아니고 게다가 폭행 후 지구대로 데려갔으니 자신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한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딸이 거짓말을 했을 경우인데.....이건 일단 확인이 안되니 거짓말을 안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하겠다. 근데 사실 상황을 보면 학교에서 폭행이나 괴롭힘의 행위가 확인 되었으니 강제 전학되었겠지 아니면 학교에서의 처벌이 없었을테니 일단 추측할 수 있는 사실만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그리고 피해자 A양이 청원을 올린 것 또한 좀 의아하다. 뭐가 되었건 경찰관은 처벌을 받을 것이다. 이건 무조껀 잘못은 맞고 피해를 감수하고 행하였으니.....근데 굳이 청원까지 올리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다니....뭔가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할까?
청원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면 내가 상상한 예외의 상황인 경찰관 딸의 거짓말일 경우의 흘러가는 상황에 딱 들어 맞는 상황이다. 나 신력이 있나? 어떻게 저런 내용이 바로 상상이 되었지....냄새가 난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 뉴스를 보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상황이 청원에 적혀있다. 드라마 같은 곳에 나오는 그런 상황 말이다. 너무 예상 가능한 스토리여서 진실인지 믿기가 참 어려운 글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읽어 보시기 바란다. 드라마 스토리를 쓰는지 과장이 많이 들어간 형태이다. TV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보면 그렇게 심하게 다친거 같지 않으나 폭행을 묘사한 부분을 보면 성인 남성에게 달려오며 복부를 차여 난간에 머리를 부딧히고 머리를 수차례 땅에 내려찍고 목도리로 목을 감아 질질 끌고 다녔고 손가락을 밟았다거나 얼굴을 수차례 구타했다고 하는데......성인 남자가 힘이 없기도 엄청 없었나보다...설명한 바대로 맞았으면 전치 3주가 아니라 식물인간이었겠다....뭐 이건 좀 과장이라고 치자....여튼 이후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에서의 행동도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좀 든다. (느낌이 좀 글타는 것이지 모 사실일 수도 있지만...) 여튼 너무 작위적인 글이라 진정성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 청원의 내용이 진짜라면 드라마가 따로 없는 막장이겠지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4323
여튼 모든 상황이 부정확하니 현재의 공개된 정보만으로 내 의견을 판단해 보면 현재의 피해자인 A양이 뭔가가 구린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일반적인 여론은 나와 같이 경찰관을 이해하는 편이고 여중생 A양의 말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앞으로 더 나오는 정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정확한 사안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서서 설명했듯이 이일의 발생 경위가 어떻든 가해자인 경찰관의 처벌 수위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더 A양의 주작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이다. 여튼 남일 같지 않은 이사건 어떻게 되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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