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74&aid=0000201762
이번 정부의 특징 중 하나가 이상적인 사회를 꿈꾼다 라는 것 같다. 이번 정책도 그로 인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에 박스포장용 끈과 테이프를 이제는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원래 박스와 끈과 테이프 모두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으나 반발이 심해 박스는 놔두고 테이프와 끈만 제공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건 뭐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다. 박스를 사용하는 이유가 대부분 장바구니가 없을 경우인데 이건 박스는 놔두고 끈하고 테이프를 제공안하겠다는 것은 눈가리고 아옹하는 것과 모가 다른가?
환경부와 맺은 자율협약에 따라서 그렇다는데 이 박스포장을 위한 테이프나 끈을 규제할 정도면 차라리 다른 것을 규제하는 것이 더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뭐 초반에 말했듯이 이상적으로 테이프나 끈, 박스를 규제해서 장바구니를 생활화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세상 모든 사람을 이상에 맞추어 살라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것도 편의를 생각하고 효율을 생각해야지.....혹자는 이런거보다 마트에서 사은품이나 박스에 테입으로 돌돌 말지 않는게 더 크겠다고 한다. 난 예전에 말 많이 나왔던 과대포장, 이중포장 등을 더 규제하는게 더 좋은 방법일거 같은데......
이걸 찬성하는 사람은 이렇게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난 중요한 것 그리고 효율적인 것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장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한 부분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부터 규제하는 것인가......
여튼 이제 올해부터 마트가서 장볼때 가벼운 물건 사는 경우를 제외하면 박스만 이용하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테입을 챙기거나 끈이나 장바구니를 챙겨야 한다. 난 거의 마트 장볼때도 장바구니를 항상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음료나 과일을 사면 좀 버거울때가 있는데 이젠 박스포장도 안되니 금액이 되면 배달을 해야하나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마트입장에서는 이제 배달 서비스로 경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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