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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조나 치약

category 잡다한 이야기/리뷰 2019. 12.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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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대만여행 중 일명 흑인치약을 사왔었는데 이게 나름 괜찮아 보여서 더 괜찮은 치약이 없나해서 검색하다 발견한 치약이다. 사실 주변에서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하고 있었다.
 일단 박스가 빨간색인 것이 난 괜찮은 디자인으로 보였다. 근데 무슨 치약이 이래 작나 싶을 정도로 다른 치약과 비교시 절반밖에 안되는 크기이다. 약간 느낌이 큰 연고 같이 튜브재질도 연고와 비슷한 재질이다.
 가격은 그리 비싼느낌은 아니다. 직구하면 뭐 일반 치약과 비슷한 가격이니...물론 크기를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겠지만 1회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 치약과 사용 기간은 비슷한 것 같다. 
 치약의 성능(?)을 말하자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대만 흑인 치약하고 비교한다면 좀 더 파스맛이 약한 느낌이다. 내가 써본 해외 치약이 언급한 2종류인데 둘다 파스맛이라고 할까 그게 강하다. 해외에서 숙소에서 주는 치약도 그랬던 것 같긴 한데 여튼 비위 약하신 분들은 좀 힘들 수도 있는 그런 맛이다. 그런데 이게 은근 개운한 감이 있어서 쓰다보면 괜찮다. 그러다 보니 양치후 상쾌함이 좋은 것 같다. 여담으로 가글하는 가그린과 리스테린을 비교해 보면 가그린은 좀 맛이 덜 강하고 맛있다(?)는 반면 리스테린은 정말 맛이 강해서 사용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도 꽤 많이 본 것 같다. 여튼 적은 양으로도 거품도 잘나고 잘 닦이는 것 같아 만족도가 높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꽤 괜찮은 치약이다. 치약이 너무 쎄면 치아가 상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 치약 사용량이 우리나라 일반 치약 사용량에 절반만 해도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그 덕에 작은 튜브로도 비슷한 가성비를 낸다. 모 여행용 치약을 가지고 다니는 분도 있지만 일반 치약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도 괜찮다. 또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치약 뚜껑이 사진에서 보듯 돌리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휴대시 뚜껑이 열리거나 할 일이 없지만 매번 돌려서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뭐 익숙해지면 하루 3번 정도 돌려 여는 거 정도야 아무 생각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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