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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다른 부분도 조금씩 문제가 생기겠지만 제일 문제라고 생각되는게 '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어릴적에는 크게 생각안해서 양치도 그냥 칫솔로만 하고 식사 후 귀찮으면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했다. 하긴 뭐 예전 내 학창시절 때는 학교에서 양치를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은 시절이었으니 뭐.....
여튼 요즘 이가 더욱 시원치 않아서 최신 기술의 힘을 좀 빌리는 중이다. 생각보다 세상에 싸고 좋은 제품이 많더라...기존에 내가 음파 전동 칫솔을 리뷰했었는데 이것만으로도 꽤 치아 관리가 됐었다. 그러나 이게 뭐랄까 내성이 생긴달까? 익숙해지다보니 더 깔끔하게 양치가 필요한 것 같고 잇몸도 그렇고 하던 중에 회사 직원 들이 사용해서 좋다길래 구입을 해봤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 모르니 그냥 제일 유명하고 그들 중 저렴한 것으로 선택했다. (사실 그냥 쿠팡에서 사람들이 많이 산 싼걸로.....)
일단 총평 부터 하고 제품에 대해 설명을 좀 하자면 대만족이다. 이걸 사용하면 이 사이에 이물질이 빠지는게 보이는데 내 이에 이정도로 많이 껴 있었나 싶을 정도이다. 칫솔질을 하고 해도 나온다. 물치실이라고 불릴만큼 이거 하면 치실이나 치간 칫솔이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튼 이런 제품을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니......가격도 10만원이 안되니 가족이 같이 사용하면 꽤 효율이 좋다고 생각된다. 물론 좀 위생에 안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긴 하지만 뭐 뽀뽀도 하는 판에 뭐....그리고 문지르는게 아니라 그리 노즐이 더럽지도 않다.

제품은 유선으로 물통이 300ml 정도 되는걸로 선택했다. 무선도 있는데 물통이 작고 힘도 역시 유선이 강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다닐 것도 아니고 가족이 같이 쓰려고 유선으로 샀다. 나는 회사에서도 뭐 놓고 쓸 수 있는 환경이라 회사에서도 이걸 사도 괜찮긴 한데 그렇지 못한 분들은 당연히 무선으로 사야 할 듯 하다.
무선보다 용량이 많긴 하지만 역시 물은 한번하면 거의 다 사용하는 것 같다. 무선처럼 사용 중 물이 모자랄 일은 없긴 하지만 사용시 채워서 사용하긴 해야한다. 윗 뚜껑을 열어서 양치컵으로 물을 받아서 넣고 사용한다.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어야 물 온도를 맞춰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채워 넣기 보다 사용전에 채우는게 좋다. 이가 시린 분들은 미온수를 넣어서 사용하는게 이가 안시리고 좋다.

본체 전면에는 단촐하게 스위치가 두개가 있는데 돌리는 스위치와 누르는 스위치가 있다. 누르는 스위치는 동작 스위치이고 돌리는 스위치는 물을 쏘는 강도이다. 사용결과 한 3정도가 나한테는 적당했다. 4도 괜찮은데 잇몸이나 입 안쪽에 맞으면 아팠다.

노즐은 여러개가 있었는데 일단 한개로 한 3개월 쓴다고 나와있던거 같은데 잘 쓰면 뭐 꽤 쓸 거 같긴하다. 유리는 아니고 플라스틱이며 꽤 강한 물줄기가 나온다. 노즐부에 있는 스위치는 온오프 스위치로 물을 막거나 나오게 하는 스위치이다. 본체는 모터를 돌리는 거고 이건 막는 스위치......

앞서 말했듯이 정말 좋은 제품이다. 이 아쿠아픽 뿐만이 아니라 이 구강 세정기 정말 좋다. 가격도 엄청 비싸지 않게 잇몸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겉을 닦는 것보다 이 사이에 찌꺼기 제거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 사이에 낀 이물질들은 부패하면 이를 상하게 하고 구취도 심하게 내뿜고 잇몸에 염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치실을 사용하던지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하지만 둘다 사용이 쉽지 않고 이 사이를 강제로 쑤시는 결과를 만들게 되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물론 치간칫솔과 치실은 하면 좋지만 이걸 대신할 다른 것이 있다면 다른 걸로 대처하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 대처가 바로 이 제품인거 같다.
사용하고 나면 이 사이를 혀로 만저보면 맨들맨들하다. 개인적으로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한 것 보다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여튼 적절한 금액에 이정도 성능이면 정말 강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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