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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카오 T Bike

category 잡다한 이야기/리뷰 2021. 5.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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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도서관에 갔다가 그 주변에 있는 공원에서 아이랑 놀고 있는데 카카오 T Bike 라고 자전거가 보였다. 새거라 그런가 뭔가 굉장히 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자전거였다. 첨에는 이게 그냥 자전거야 전기 자전거야?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당연히 전기 자전거 이다.

 알아보니 대전에 5월 18일에 서비스 오픈을 했더라....뭐 첨에는 그냥 흔하게 보는 유료인 전동킥보드랑 같은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뭐 결론적으로 보면 맞다....그런데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든다. 자전거라 그런가? 사실 그냥 똑같은데 폐달을 굴려야 가는 것과 앉아서 탈 수 있는 거 정도가 다른 거 같다. 그런데 그 작은 차이점이 꽤 장점이 되는 거 같이 느껴진다. 

 여튼 이걸 한번 타봤는데 역시 대기업의 장점인 어플이 굳이 안깔아도 깔려있더라....지난번에 택시 이용하려고 카카오 T를 해놨었는데 거기서 빌리면 되는 거라 바로 이용 가능했다. 다만 보증금을 10000원을 결재해야 탈 수 있어서 뭐 나중에 돌려주는 거니 그냥 결재했다.

 그러나 현재 오늘 뜻밖의 아니 당연히 이렇게 될 문자가 날라와서 확인해 봤는데 보증금 제도가 폐지된다고 하며 돌려준덴다.....결재 취소를 하면 결재 취소 해주고 아니면 카카오 T 포인트로 준다고 해서 난 그냥 결재 취소 했다. 사실 언제 다시 탈지 몰라서......

 여튼 내가 탈 때 이용하려고 보증금 결재를 하고 어플에서 내 주변 위치의 바이크(자전거)를 찾았는데 찾긴 찾았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서 좀 망설였다. 혹시 빌렸는데 이게 아니고 다른 바이크면 어쩌나 하는 맘에 망설이고 있는데 어플에 소리 울리기 라고 있어서 누르니 해당 바이크가 소리가 나서 확인이 가능했다. 뭐 원래 옆에 찾지 못함이라고 있는거 보니 소리를 울려서 찾으라고 한 거 같은데 내 생각에는 찾은 후 이게 맞는지 확인하는 용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전자 쟁이다 보니 GPS의 정확도에 대해 약간의 불신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튼 좀 불안하긴 했다. 여기 보면 번호랑 남은 배터리도 있으니 뭐 확인하고 빌리면 될 것 같다.                                                                   

빌리는 메뉴를 누르면 카메라로 QR 코드를 찍으면 잠금 장치가 열리면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는 바와 같이 앞부분에 QR이 있고 바이크 뒷쪽에도 QR이 있다. 여기 DA4116이라고 자전거 넘버도 적혀있어서 사실 빌리는 자전거가 맞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위에 어플 번호랑 다른 것은 사진은 탈 때 찍은 거고 어플 캡쳐는 포스팅을 위해 주변 바이크를 검색해서 본거라 그런 것이니 이해 바란다.

 여튼 빌려서 타본 결과 오호....원래 전기 자전거가 이런가?? 좋은데...하면서 10분 정도를 타고 반납했다. 당연히 반납은 그냥 서비스 지역 내에서 레버를 잠그기만 하면 자동 반납된다. 자전거 뒷 바퀴의 레버를 잠그면 된다.

 물론 중간에 잠깐 세울 때는 어플에서 반납하지 않고도 잠금이 가능하니 확인해서 사용하면 된다.

 난 사실 전기 자전거가 이런 건지 모르고 탔는데 전기 자전거가 있는 동생에게 물어보니 그냥 전기 자전거가 이렇다고 하더라.....페달을 살짝 돌리면 그때 부터 모터가 돌아서 가는데 계속 모터를 돌리려면 폐달을 살살 돌려주면 된다. 참고로 열심히 폐달을 굴려도 뭐 전기 모터 도는 거에서 조금 빨라지니 힘쓸 필요없이 그냥 전기 모터만 구동시킬 정도만 돌리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원래 내가 생각하는 전기 자전거는 평소 때 자전거 처럼 사람이 폐달 돌리며 다니다가 필요시 전기로 전환되는 것인지 알았는데 그런게 아닌거 같다. 사람이 폐달을 돌리고 전기를 사용안하면 발전기가 돌아서 충전이 되고 전기를 간간이 이용하는 것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냥 뭐 전기킥보드랑 동일한 것이다. (내가 식견이 짧아서 내가 생각한 전기 자전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요금은 1분에 100원으로 기본 15분이며 1500원이다. 이후는 100원씩 계산된다. 다들 당연히 이말을 알아듣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기본 15분 1500원이라는 말은 15분까지는 무조껀 1500원이라는 것이다. 1분을 타도 10분을 타도 15분을 타도 이후는 1분당 100원씩 추가하면 된다는 말이다. (당구장 다녀본 사람은 잘 알지?)

 뭐 타본 것과 요금을 보니 꽤 괜찮아 보인다. 가격도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더 싸면 당연히 좋겠지만 필요시 이용 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전동 킥보드가 주변에 많이 보이는데 이것 보다는 저렴하니까.....

 여튼 기회가 된다면 이용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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