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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에 시설피해 백여 건…‘산사태 위험’ 곡성 주민 20여명 대피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100여 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하고 일부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7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01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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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역대급 위력 '시속 169㎞'…매미·볼라벤보다 세다 | 연합뉴스

태풍 '바비' 역대급 위력 '시속 169㎞'…매미·볼라벤보다 세다, 백나용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8-25 15:53)

www.yna.co.kr

 역대급 태풍 '바비' 오늘 새벽 우리나라를 훓고(?) 지나갔다. 역시 역대급(?)으로 불릴 만큼 피해가 인명피해는 없고 100여건의 시설피해를 내며 지나갔다. 오호....매미나 볼라벤은 저리가라의 피해를 입히고 역대급으로 피해를 입히고 갔구먼....진짜 요즘 왜이러냐? 이거 실화냐?

 하긴 기상청 지들 행사날에도 비온다고 하니 말 다했지....해외 어플 등에서 확인하면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예보한 것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좀 떨어져서 지나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를 거의 관통할 것처럼 이야기 해서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사실 결국 피해가 거의 없어서 다행이라고 볼 수 있긴하다. 다만 이런 문제를 '그냥 오보였구나' 그리고 '피해가 없었으면 된 것 아니냐?' 또는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서 피해를 최소환 한 것이니 틀린건 아니다'라고 하기에는 뭔가 찝찝하다.

 동화인 '양치기 소년'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의 교훈은 거짓말의 위험성을 나타낸다. 잦은 거짓말로 사람들이 오히려 경각심이 약해지고 실제로 진짜 상황이 발생했을때 대응이 안되는 내용인 것이다. 현재 기상청의 예보가 딱 그짝이다. 틀렸긴 했지만 피해가 없었으니 잘된일이라고 하기에는 우리나라 기상예측에는 문제가 너무 많다. 사람들 중에서 '양치기 소년'이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잘했고 사람들이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과학과 공학은 정확해야하며 또한 감정은 배제하고 평가를 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기 예보도 과학에 속하는 분야이며 이에 따른 부정확성 또한 이것만으로 평가를 해야한다. 그저 피해가 없었으니 문제없다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게 이번만 그런 상황이 아니고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우리나라 기상청 데이터보다 해외 기상 데이터를 믿는 이유도 이것 아니겠는가.....

 현재 언론에서는 태풍을 역대급으로 보도했다가 피해가 별로 없고 예측도 빗나간 상태라 자신들의 보도를 물타기 하기 위해 혹은 다른 목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쉴드치듯이 발표를 하고 있다. 너무 나쁜 눈으로만 봐서 그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꼴불견으로 보인다.

 차주에 또 역대급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이건 과연.....이번에는 '양치기 소년'을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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