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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샤오미 음파칫솔

category 잡다한 이야기/리뷰 2020. 8.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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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난 이런 리뷰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나랑 같은 제품 찾아본 사람들한테 솔직한 내 생각을 적고 싶어서 적는 것이라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는 점은 이해하고들 보기 바란다. 뭐 이런 부분이 상당히 솔직한 후기라면 후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귀차니즘으로 사진도 몇장 안찍었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될 것 같다.

 여튼 요즘 치아가 날로 안좋은 분위기를 풍겨서 좀 고생을 하다보니 칫솔질을 신경쓰게 되었고 집에서 아들과 와이프는 열심히 치실과 치간칫솔, 그리고 가글까지 하는 걸 보면서 나도 좀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찾아보았다.

 일단 칫솔질이 영 시원치 않고 시간도 제 멋대로인지라 타이머를 가져다 놓을까도 했지만 싸구려 전동칫솔이라도 상용해 볼까 해서 검색해 보니 저렴한 샤오미가 제격이었다. 가격은 1+1에 2만원이 안되는 금액.....뭐 더 싼데도 있는데 공구같은 거라 난 좀 찜찜해서 구매 대행으로 샀다. 여튼 전동칫솔 하나에 만원도 안되니 뭐 여차해서 마음에 안들면 버리지 뭐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요즘 내가 샤오미 제품을 많이 애용하는데 디자인이 가격 대비 훌륭하다. 이 제품 또한 디자인은 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훌륭하다. 난 일단 전동 칫솔은 솔이 돌아가는 것이 전동 칫솔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정말 진동칫솔이라고 해야한다고 본다. 음파칫솔이라고 하지만 여튼 뭐 휴대폰 진동마냥 모터 돌려서 진동을 주는 거니 진동 치솔이 정확하지 않나 싶다. 여튼 예전에 처음 봤을때는 뭐 저딴걸 만들어서 장난을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음....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실 꽤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은 가격적인 부분이 매우 많이 가미되어 있긴 한데 진동 자체가 꽤 양치를 괜찮게 해주기도 한다는 점에 좀 놀랐다. 역시 사람의 무지는 무서운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양치를 하다보면 닦는 부분만 신나게 양치질 해대고 안쪽은 닦기 힘들기 때문에 대강하게 되는데 닦기 힘든 부분도 가져다 대기만 해도 어느정도는 닦이니 일반 칫솔질 보다 유리한건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게 30초 마다 잠깐씩 멈추는데 이걸로 시간을 알고 이를 4군데로 나눠서 닦으면 골고루 닦을 수 있다. 뭐 난 그냥 막 닦기는 하는데 여튼.....

 그리고 내 생각에는 이런 칫솔을 쓰는 가장 큰 장점은 이걸 켜고 꺼질때까지 사용하면 2분 양치라는 점이다. 귀찮게 타이머를 켠다거나 양치를 그냥 하다보면 시간도 제각각이되는데 이 타이머 기능으로 양치를 최소 2분은 꼭 하게 되니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이 제품에 대한 내 감상은 이렇고 구성을 좀 보면.....

 엄청 심플하게 꼭 필요한 것만 있다. 기능도 버튼 한개로 한번 누르면 강, 다시 누르면 약, 다시 누르면 OFF가 반복이다. 설정 뭐 그딴거 없다. 초기화는 12초를 누르면 된다고 하는데 문제있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라 글쎄.....

 싸구려라 건전지 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충전식이며 회전수가 그리 빠르지 않아 시간도 넉넉하다. 설명 상에는 4시간 정도 충전하면 만충이 되고 30일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한달에 한번 정도 충전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칫솔모도 한개 들어있으니 본품만 사도 1달에서 2달은 사용가능하다고 본다. 

 칫솔모는 미세모 인 걸로 보이고 다른 칫솔과 비교해서 작은 크기에 부드럽다. 부드러워서 강한 모 쓰는 사람한테는 좀 그럴 수 있긴 한데 뭐 잘 닦인다고 난 생각한다.

 충전은 뭐 마이크로 5pin으로 케이블은 들어있어서 딱히 크게 문제는 없긴한데 요즘 휴대폰이 다 C 타입이니 다음에는 C 타입으로 나오겠지 뭐.....충전을 자주하는 타입은 아니라고 하니 가끔 쓰게 되는 것이라 크게 지장은 없어 보인다.

 뭐 자주 안써서 오히려 통일이 안된게 더 귀찮을 수도 있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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