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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신고 방법

category 잡다한 이야기/상식 2019. 11. 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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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퇴근을 하던 중 영업이 끝난 음식점 앞에서 남자가 누워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지나가며 살펴보니 술냄새가 심하고 어디 외상은 없어보였고 그냥 자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밤도 늦었고 피곤도 하여 그냥 지나처서 가는 중, 혹시나 하는 맘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11월 날도 추워져서 아무도 관심 안가지면 저러다가 변을 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돌려 주취자에게로 다가 갔다. 

 툭툭 건드려서 불러보니 만취하여 인사불성 사태....

 요새 세상이 흉흉하여 괜히 도와주려다 오히려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이 봐서 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전화기를 들었는데 대체 어디에 신고해야하지?

 바로 생각나는게 "112"였는데 누르다보니 범죄신고 112....음.....범죄는 아닌데.....

 근데 최근 문구 같은거 보니 신고 시스템 통합, 모 이런 걸 봤던거 같아서 112에 하는게 맞나 하면서 인터넷에

 뒤져보니 별로 정보가 없었다. 그런데 혹시 112 걸었는데 신고자가 기다려야하는지 혹은 나중에 연락오고

 하면 짜증이 날거 같아서 어쩔까 고민하다 결국 112 신고.

 금방 전화가 연결되고 신고를 받는 남자분이 상황을 설명하니 친절히 대해 주시고 출동시키겠다는

 말을 하고 통화종료가 되었고 신고 접수 문자 한통으로 신고는 종료.. 모 기다리거나 이런거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언제쯤 오나 하는 맘에 좀 떨어져서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봤다. 여기서 파출소는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 경찰서는 차로 10분이 안걸리는 범위에 있었다. 준비과정 생각하면 10분이면 올거 같은데

 모 다른 업무도 있고 출동한 경찰이 올 수도 있으니 좀 걸리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15분만에 도착.

 주취자를 깨워 차로 귀가 시키는 듯 했다. 상황 종료.......

 112 신고 내용에 관한 걸 확인해 봤는데 뭔가 범죄나 경찰과 연관이 있을 거 같다는 112, 위급은 119,

 생활 불편은 110 인거 같다...

 참....! 112 문자로도 신고 된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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