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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에 부쩍 관심이 늘어 꽤 이제는 정치용어가 많이 익숙해졌다. 사람들도 누가(?) 너무 정치질을 잘해 놓아서 관심이 많타 보니 필리버스터가 키워드인 요즘 찾아보고 있나 보다.
필리버스터(filibuster)란 네덜란드어로 '해적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장시간 연설, 신상 발언 등을 통해 의사 진행을 합법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다. 어원과 쫌 매치가 안되기는 하는데 느낌은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처음 사용된 것은 18세기 영국 의회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0년대까지는 사용가능하였으나 이후 폐지되었다가 2012년에 다시 도입되었다. 이번에 처음 진행된 것은 아니고 2016년에 테러방지법에 대해 더블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된 적이 있었다.
필리버스터를 다수당이 의결을 맘대로 하려고 할 때 소수당이 이를 방해하기 위해 하는 '무제한 토론'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여당이 밀어붙이는 안을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함으로서 시간을 끌어서 이번 국회가 끝날 때 까지 안건을 보류시켜 무마시키는 전략 중인 안이다.
여당은 현재 선거법과 공수처를 강행하고 싶어하고 이를 야당은 저지하려고 하는 과정 필리버스터를 하려고 하고 있지만 반발이 만만치 않아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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