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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로를 그리던 중 참고 도면에 PTC 퓨즈가 있어서 이게 뭔가 좀 알아봤다. 난 써 본 적이 없는 부품이라 간단하게 확인해 봤다.

 PTC와 NTC라는 말은 온도 소자에서 나오는 말이다. 난 RF 회로 사용시 회로의 출력을 온도에 따라 보정할 때 NTC 써미스터를 많이 사용했었다. 여기서 PTC는 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NTC는 Negative Temperature Coefficient로 온도 변화에 따라 비례로 저항이 증가하느냐 반비례로 증가하느냐를 의미한다.

 즉, 내가 사용했을 때의 써미스터는 NTC를 사용했고 대부분의 전자 소자들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성능이 열화되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NTC로 전류를 더 밀어주었다.

 잡설은 이만하고 이번에 이런 소자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회로의 전원 입력부에 삽입이 되어있었다.

 결론적으로 퓨즈처럼 사용한다는 것인데 PTC니까 정격이상의 전류가 걸리면 열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저항이 증가해서 저항으로 인해서 전류량이 줄어드는 형태로 회로를 보호하는 소자이다.

 원리 같은 것은 다른 포스팅이나 검색해서 찾아보면 되고 여튼 간단하게 특정 전류 이상일 때 끊어지는 퓨즈를 재사용 가능하게 PTC를 이용하여 만든 소자라고 보면 되겠다.

 당연히 고전압 또는 전류를 보호하는 소자로서 내 경우는 사용할 일이 없는게 원리적으로 보면 속도가 느려서 이게 동작했을 경우는 어차피 뒷쪽에 과입력이 먹은 상태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분야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었다.

 쉽게 말하면 배터리 회로 같은 곳에서는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TC 같은 경우는 유입전류 제한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건 반대로 열이 없을 경우 저항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저항이 커서 전류가 적게 흐르게 되고 이후 서서히 열이 발생하면 저항이 낮아져서 전류를 공급하게 된다. 인러쉬를 막는 곳에 사용하면 좋을 거 같긴한데 이 역시 사용해 본 적이 없긴 하다. 차후 기회가 된다면 전원 공급기에 사용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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