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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보드든 전자 제품이든 부품 단종에 대한 문제는 항상 신경쓰이는 문제이다. 특히 개발 후 양산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는 제품의 경우 실제 양산을 할 때 부품이 단종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종에 대한 이슈는 계속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대기업 같은 경우는 이걸 관리하는 툴이 존재하고 팀이 운영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 같은 곳에 그런 부서며 팀이 존재하기는 비용적으로 말이 안되는 일이다. 결국 주기적으로 부품 단종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는데 디지키 또는 마우저에서 단종관련 사항이 식별이 되기 때문에 이용하면 편리하다.

 디지키 또는 마우저에 최근 몇년 사이에 새로운 기능이 만들어졌는데 리스트를 만들어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런 경우 각 프로젝트의 전자보드 단위로 BOM을 저장을 해 놓으면 필요할 때 부품 리스트에 검색과 수급상황 및 세트 개념에 부품 발주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단종 상태도 쉽게 알아낼 수 있는데 여기서는 리스트를 등록한다기보다 이 기능을 이용해 단종 부품을 식별하는데 초점을 둔다.

 일단 최소한 부품 리스트는 있어야 한다. 단종 상태 확인의 경우 사용 수량은 중요하지 않으니 부품명만 있으면 된다.

1. 부품 목록에 있는 부품 번호를 복사한다. 뭐 대부분 엑셀로 되어 있을테니 전체를 긁어서 복사한다.

2. 디지키 로그인을 하고 목록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미리 등록해 놓으면 편하니 로그인해서 관리하는게 더 좋다고 본다. 포스팅은 로그인 안된 상태로 진행한다.

3. 새목록을 클릭한다.

4. 일괄 추가를 선택한다. 파일을 업로드 해서 사용해도 된다. 단종만 보는 경우라면 그냥 일괄 추가를 하는게 편리하다.

5. 아래에 부품목록을 복사 붙여넣기 한다.

6. 첫 번째 항목을 부품번호로 선택하면 아래 목록에 추가 버튼이 활성화 된다.

7. 나온 항목에서 검색기준을 클릭하면 부품 현황에 단종과 활성 부품의 갯수가 표시되고 이때 단종을 클릭하면 단종된 부품만 나타난다.

 

 단종 관리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중요하다. 부품 업체의 합병 및 소멸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단종이 되는 부품도 예전보다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주기적으로 단종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이 때 꽤 쉽게 단종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완벽하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0% 이상은 신뢰도가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디지키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부품은 검색이 당연히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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