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캡슐] 신발끈 묶기

category 잡다한 이야기/리뷰 2022. 4. 12. 22:16
728x90
반응형

 내가 학창시절에는 한때는 구두 같은 것이 유행한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역시 운동화가 대세 중에 대세가 된지 꽤 됐다. 물론 난 구두는 답답해서 신지도 못하였지만 여튼 예전부터 계속 운동화를 신으면서 이넘의 신발끈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던 것 같다.

 일단 1번째는 길이가 어정띤 신발끈이 있다는 거.....2번째는 어떤 신발끈은 잘 풀린다는 것.....뭐 디자인 같은 것은 둘째치고 길이가 어정뗘서 짧아서 리본을 묶기 힘들거나 혹은 너무 길어서 리본이 치렁치렁하던가 혹은 자꾸 풀리는 것도 문제였다.

 일단 결론적으로 가장 현명한 것은 신발끈을 여러개를 사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쓰면 된다. 이게 신기한게 대부분 사람들이 다 그런데 신발을 살때 넣어져있는 신발끈으로 신발을 버릴 때 까지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게 안 맞으면 교체할 생각을 안하고 그냥 불편한데로 사용한다. 물론 교체해서 디자인도 편리함도 잘 관리하는 분도 있겠지만...

 여튼 요즘은 신발끈 엄청 싸고 다양한 형태 다양한 색상이 있으니 왕창 구매해 놓고 사용하면 될 듯 하다. 사서 신발끈을 묶고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풀리지 않게 하려면 그냥 묶고 자르고 끝을 안풀어지게 좀 라이터 같은 것으로 마무리 하면 되지 않겠는가.....그리고 나중에 풀러야 하는데 안풀리면 자르고 다시 새걸로 묶고.....이래 간단한걸 무지 고민했었는데 뭐 결론적으로 이짓은 안하긴 했지만.....

  찾아보니 요즘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신발끈을 새로 사서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마무리를 도와주는......

 일단 가장 간단한 형태로 클립으로 사서 신발끈을 자르고 그 위치를 클립으로 마무리 하려고 운동화 끈과 클립이 있는 것을 질렀다가 크게 가격 차이도 없고 모양도 더 좋아보여서 캡슐 형태로 샀다.

 제품에 대해 결론적으로 말을 먼저 하자면 뭐 살만하다고 본다. 다만 처음할 때 생각보다 시행착오가 생겼다. 좀 정신차리고 해야하고 실패시 신발끈을 못 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가격이 그리 안 비싸니 여분을 좀 많이 준비해 놓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또한 기존의 신발끈도 잘 활용하면 사용 가능하긴 하다. 여튼 쓸만하니 아래 이 제품에 대해 내가 사용한 후기를 좀 적어보겠다.                                                   

 일단 특징이 잘 늘어나는 신발끈이 들어있다. 그래서 신고 벗을 때 쉽게 발을 넣고 뺄 수 있게 하였다. 실제로 해 보니 정말 잘 늘어나기는 했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안보이는 문제가 있는데 신발끈이 좀 얇아서 태가 좀 안나긴 하는데 정말 잘늘어나기는 한다.

 

1. 뭐 방법은 간단하다. 신발끈을 원하는 형태로 묶는다. 난 뭐 이상하게 묶어 보기고 하고 정상적으로 묶어 보기도 했는데 여튼 원하는 데로 묶고....                                                                            

2. 캡슐을 끼울 부분을 잘라내는 게 아니라 먼저 캡슐을 양 쪽에 끼운다....이거 할 때 정신줄 놓고 그냥 하다가 먼저 가위질 해서 대 참사가...ㅠ.ㅠ 안들어가져서 고생하고 길이 짧아져서 고생하고.....

3. 매듭을 묶고 적절한 길이로 자른다. 이 때 너무 여유를 두지 않도록 한다. 이유는 이 운동화 끈이 탄성이 많아서 헐거울 수 있으니 동봉된 운동화 끈을 사용할 경우는 타이트하게 잘르는게 좋다고 본다. 위 사진의 하얀색 운동화 끈은 원래 운동화 끈이긴 한데 이건 탄성이 별로 없어서 좀 여유주고 잘라야 했다. (아까 2번에서 캡슐 안끼고 해서 뻘짓하다 결국 버려서 원래 끈으로 시도....ㅠㅠ)

 원래 순서는 매듭 묶고 잘라야 하는데 난 먼저 자르고 매듭 묶었다...뭐 큰차이는 없다고 본다. 다만 두번 잘라야 해서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4. 운동화 끝을 라이터 등으로 마무리 한다. 뭐 안풀리게 매듭했다면 굳이 안해도 되는데 이게 여차하면 풀리니 라이터로 지저 주는게 좋은 것 같다. 하얀색 운동화 끈 같은 경우는 원래 운동화 끈으로 두께가 꽤 돼어서 매듭 안하고 자른 후 라이터로 지저서 딱딱하게 했더니 안빠지고 잘 되었다.

 5. 완성된 양쪽 신발......하얀색은 원래끈...검정색은 캡슐과 같이 산 끈이다. 

 아래 사진은 중간에 잘못 작업해서 대참사로 짧게 되어서 결국 잘라냈다....ㅠ.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