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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자주보는 유튜브 중에 "자취요리신"이라는 채널이 있다. 여기서 광고를 받아서 광고를 한 적이 있는데 씨름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기름을 광고를 했다. 워낙 좋아하는 유튜브고 나도 요리를 자주하는 편이라 좋아보여서 구매를 했고 이에 대한 리뷰를 좀 써보자 한다.

 당연히 이건 내돈내산이고 내 개인적인 평가와 판단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씨름(SSIRM)

씨름(SSIRM)

m.ssirm.co.kr

 

구매한 제품은 '파유', '화유', '제육볶음밥', '햄치즈주먹밥' 이렇게 4종을 구매했다. 결론적으로 먼저 평가부터 하자면..

 1. 파유 : A           2. 화유 : B            3. 제육볶음밥 : C          4. 햄치즈주먹밥 : C

내생각에는 이정도 평가도 후하게 준거라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1. 파유 : 파맛기름

 

 이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다. 물론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파기름을 낸 거랑은 좀 다르긴 하다. 파기름 내기 귀찮은 사람을 위한 기름으로 생각하면 좋다. 가격은 만원 정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가격에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원재료가 당연하게도 다 수입산 게다가 중국산이며 걱정스럽게도 이런 류의 제품들은 원재료인 파의 청결 상태나 신선 상태가 안 좋을 상황 또한 없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만 고려하면 쓸만하다. 

 평가는 4개의 제품 중 제일 좋지만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 문제가 있는데 바로 용기.....참기름도 저 깡통에 나오긴 하는데 굳이 깡통에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안에 내용물이 안보이게 하려는 건가? 오래두면 녹도 좀 걱정스럽고 게다가 사용시 기름이 깔끔하게 토출되지 않는다. 좀 질질 흐른다는 소리다. 요새 깔끔하게 되는 식용유 병도 많은데....가격도 싸지 않은데 좀 좋은 용기를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깡통은 오히려 생산단가만 높이고 불편한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2. 화유 : 불맛기름

이 제품은 정말 이름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넣으면 불맛이 나며 매운 맛이 난다. 앞서 말한 파맛 기름과 비슷하게 대부분 중국산 재료로 같은 우려점을 가지고 있긴 하다. 

 이 제품은 넣어보면 문제가 있다. 맛이 너무 강하다. 고로 이 기름을 넣으면 어떤 요리든지 똑같은 맛으로 변한다. 원래 요리를 좀 망치는 경향이 뚜렷해서 사용하기 겁날 정도다. 고로 사용처가 파유처럼 폭이 넓지가 못하고 한정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기름은 아니지만 이런 류의 소스인 불닭소스를 사먹어봤었는데 그거랑 거의 같은 맥락으로 그 제품도 넣는 순간 모든 요리가 불닭라면 맛이 난다. 이런걸 보면 돈까스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 굴소스는 정말 대단한 소스들이라고 생각된다.

 고로 이 소스는 한정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한데 저거 언제 다쓰냐? 라면 먹을 때 넣으려니까 라면 맛이 다 똑같아지고 기름이라 넣기도 부담되고......제육 같은 볶음에도 넣기 좀 힘든거 같다. 

3. 제육볶음밥

 내가 요즘 회사에서 가끔 볶음밥을 볶아서 먹긴해서 어지간한 제품들 다 먹어봤는데 이 제품은 좀 그렇다. 포장에 불맛기름 써 있듯이 이거 위에 화유로 볶아서 그 맛이 난다. 고로 좀 느끼하고 지겨운 맛이라고 할까??

 용량은 250g으로 적당한 편인데 난 볶음밥은 개인적으로 300g이 맞다고 생각한다. 200g은 당연히 작고 250g도 좀 모자란 느낌이라.....쿠팡에서 곰곰 많이 애용하는데 이게 300g이다. 여튼 용량은 내 기준에는 적지만 적당한 수준인데 맛이 좀 글타.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음....밥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좀 푸석한 느낌에 아마 찐밥같은 느낌이다. 근데 사이트에는 재료랑 원산지등 표기가 있는데 얘는 왜 없는지 모르겠다.

 여튼 맛에서는 그닥 추천하지 않고 재구매도 안할 거 같다.

4. 햄치즈 주먹밥

 이 제품은 보다시피 주먹밥인데 파맛 기름으로 볶았다고 한다. 특별히 말할 것도 없는 제품....간편해 보이지만 전혀 간편하지 않다. 저걸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봉지를 잡고 먹으라는 건가? 그렇게 먹을 거 아니면 볶음밥과 전혀 차이가 없는 제품.....맛은 좀 풍미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앞서 말한 볶음밥과 같은 맥락으로 밥이 문제다. 밥이 찰지지 않고 푸석하고 재료가 풍성한 느낌도 별로 없다. 결론적으로 저걸 왜 샀을까?

 

 평가를 내 개인적으로 했는데 다 나같은 생각은 아닐 것이니 참고하기 바라며 파유는 재구매도 의사가 있다. 다 사용하면 아마도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볶음밥은 굳이 사먹고 싶지 않다. 가격도 더 싼 제품도 있고 품질과 용량도 더 훌륭한 제품도 많이 있다. 갠적으로는 곰곰 볶음밥이라던가 프레시지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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