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집에 PC 정도는 한대씩 거의 갖추고 있고 회사에서도 당연히 PC의 사용이 상식적인 시대이다. 뭐 집에서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PC의 사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여튼 PC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대에서 사용하는 장치이다.
최근 WIN11이 나왔지만 아직은 정식 버전이 아닌 프리뷰버전이니 현재의 PC는 Win10이 주류를 이룬다. 그런데 뭐 PC를 조금만 알고 있다면 초기화나 재설치 등이 쉬운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예전부터 PC를 사용해왔지만 PC에 대해 변화에 늦은 분들은 PC는 win10으로 변경되었지만 생각은 기존의 win98 winxp win7 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의 특징이 아직도 예전의 windows로 알고 PC가 느려지면 재설치를 해야하고 혹시 모를 운영체제의 오류로 인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하드를 이미지 복제든 디스크 복제든 해 놓는다. 일단 여기서는 데이터는 당연히 백업을 만들고 하는건 상식이고 복제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그 심정 나도 잘 알고 있기는 하고 이런 일을 대비해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도 하니까 뭐 그리 나쁜 일은 아니긴 하다. 어떤 일로 인해 OS가 망가지거나 혹은 느려지면 현재의 시스템을 복구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 뭐....
그러나 지금까지 25년을 넘게 PC로 업무를 보고 그래도 다른 일반적인 연구직이나 사무원들보다 PC에 대해 많이 아는 편인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제는 좀 상황이 달라졌다. 물론 전문적으로 PC에 대해 박사인 분들 그리고 전문적인 PC관련 일을 하는 분들보다는 떨어질 수 있긴 하지만 하루종일 PC만 만지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느낌이다.
일단 예전에 win7이전의 OS는 복원 기능이 형편없었다. 불편하고 생각보다 사용하기 힘들고 까다로웠다. 결국 자금 여력이 되면 OS 디스크를 통째로 복제해서 문제시 바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여력이 안되면 이미지 떠서 복원을 했다. 대표적으로 고스트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많은 백업 프로그램 및 복원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당시는 압도적이었다.
여튼 이유는 간단했다. OS설치 부터 다시 필요 소프트를 설치하는데 드는 시간이 너무나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복잡하기도 했고 당연히 귀찮다. 그러나 복구에 편리함을 위해서 복구 환경을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해보면 복구 환경을 만드는 시간에 차후 문제가 생기면 그 때 시간을 투여하는게 괜찮을 수도 있는 애매한 사항이긴 하다.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정말 정적인 사람들이 이런 복구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지 좀 트랜드를 따라간다던가 새로운 소프트 등을 계속 따라가는 사람은 결국 이 복구 시스템을 만들어 놓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볼 때 난 복구 이미지나 디스크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이다. 내 개인적인 성향에 문제도 있어서 그렇긴 한데 일단 만들 때 다음에 완벽한 상태로 복구될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깔끔한 환경을 만든 후 백업하려 하기 때문에 공이 많이 드는데 이 후 백업을 하려고 하면 버전도 구버전이고 어차피 새로운 소프트들도 설치를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깔끔하게 엎고 새로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포스팅의 주 내용인 WIN10 이후의 경우는 예전 버전과 달리 초기화 명령이 있어서 윈도우를 재 설정하기 매우 쉬워졌다. 예전 같이 윈도를 지우고 미디어를 넣고 부팅 설정하고 다시 깔고 윈도우 인증하고 드라이버 설치하는 복잡한 과정이 매우 간결하게 할 수 있다. WIN10 부터는 정품일 경우 인증시 한번 인증하면 하드웨어(마더보드)가 변경되지 않는한 재인증을 할 필요가 없다. WIN10은 당연히 WIN7보다 드라이버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왠만한 하드웨어 드라이버가 전부 설치될 정도이다. 또한 요즘 PC 하드웨어가 매우 성능향상이 되어 프로그램 설치 시간이 매우 단축되었다. 특히 SSD가 보편화 되었기 때문에 예전에 기억하던 설치 속도에 최소 2배 빨리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데이터 백업만 잘 되어 있다면 시스템은 설치하는데 하루 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설치하려면 하루가 모자랐었다.) 특히 각 소프트웨어의 설치법만 잘 숙지 또는 기록해놔서 쉽게 설치 가능하게 되어 있다면 더욱 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 여튼 잡설이 길었는데 이런 이유로 그냥 초기화 하기 바란다.
이게 버튼 몇번이면 시행이 되는 매우 편리한 기능임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아직도 내 직장 상사들은 PC에서 복원을 위해 OS가 깔린 디스크와 같은 디스크를 하나더 준비하여 백업하고 이를 쉽게 교체를 위해 PC에서 SATA 선을 밖으로 뽑아놓는 이상한 짓도 한다.
여튼 결론적으로 초기화 후 정리된 프로그램을 빠르게 설치하면 몇시간 안되어 복원이 가능해서 난 이제는 그런 짓은 안한다.
윈도우 초기화 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해 보겠다. 이게 뭐 별거 없기 때문에 기술할 것도 없다.
1. 제어판->업데이트 및 보안->복구에 '이 PC 초기화' 메뉴가 있다. 아니면 검색바에서 초기화 치면 나오기도 한다.
2. 초기화를 실행하면 데이터의 삭제 여부를 선택한다. 적혀있는 데로 개인 파일은 유지할지 말지를 정한다.
3. 선택 후 기다리면 알아서 진행 후 재부팅하고 윈도우가 초기 설정으로 복원된다. 이때 설치되었던 프로그램은 전부 삭제 되며 삭제된 프로그램 목록은 복구 완료 후 윈도우 바탕화면에 파일이 생겨서 볼 수 있다. 목록을 확인해서 재설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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