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샤오미 자동 손 세척기 / 센서형 자동 거품 손세정기

 정말 한 2달을 걸려서 받은 샤오미 거품 손세정기......

 유튜브를 보다가 편하다고 하고 게다가 아들이 손 닦으면서 거품 내는 걸 좋아하고 손으로 꾹꾹 누르기도 귀찮고 해서 코로나가 확 이슈가 되기 바로 직전에 주문을 넣었는데....

 이게 왠일....코로나가 갑자기 유행하면서 나의 손세정기도 기약없이 기다렸다. 기다리다 주문건이 취소되고 다시 주문하여 거의 2달이 넘어서야 수령해서 받자마자 감격에 리뷰를 해 본다.

 사용 결과 꽤 만족스럽다. 일단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약 15000원에서 2만원 이하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사용은 편리하다.

 받은 박스는 꽤나 깔끔하다...역시 샤오미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국산 치고 매우 디자인이 깔끔하다. 

 세정제와 조립된 상태인데 뭐 밑에 세정제가 다 떨어지면 넘어질거 같긴한데 그건 내 걱정일 뿐이겠지...여튼 아래에 세정액이 있고 그걸 분무기처럼 올려서 거품을 만들어 나오는 형태인데 특징은 분무 라인이 세정제에 들어있다. 무슨 소리냐면 일반 분무기나 혹은 수동으로 눌러서 쓰는 거품기의 경우 헤드에 호스가 달려있는데 이건 아래쪽에 호스가 있다. 원래 이게 냄새가 좀 맘에 안든다는 사람이 많아서 난 이 액을 좀 바꾸어 쓸려고 했는데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래 사진 보면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뭐 설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상부에 버튼이 한개 있고 그게 ON/OFF 버튼이다. 흰색으로 켜지면 ON, 적색은 OFF 이다.

 거품 나온거 보면 꽤 양이 적절하다고 본다. 생각보다 냄새도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게 초기에 분출 되었을때는 괜찮은데 씻고 난 후 냄새가 좀 글타....이런경우는 좀 없었는데...여튼 뭐 개인취향이니까.....

 꽤 괜찮은 제품이다. 화장실에 놓으니 그냥 펌푸형 세정제 놓았을 때 보다 훨 괜찮다....내부 액을 내가 원하는 액으로만 바꿀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다 떨어지면 시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