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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의 '웅앵웅'

category 잡다한 이야기/연예 2020. 1.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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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516547

 

[종합]"웅앵웅·관종·저격" 지효 논란 확산→사나·나연 "사람이라 실수"(전문)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톱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의 '웅앵웅' 발언이 혐오 단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 사나와 나연이 팬클럽(원스)를 향한 장문의 편지글로 진화에 나섰다. 지효는 지난 5일 V앱 팬 채팅

entertain.naver.com

 트와이스의 지효가 V앱 채팅에서 발언한 관종, 웅앵웅, 저격 단어로 논란 중이다. 뭐 별걸다 논란이다 할 수 있지만 요즘 세상에 연예인 심지어 유튜버들 조차도 혐오 발언이라고 정의된 단어를 잘못 발언하면 문제가 되는 세상이니 나참.......

 여튼 이런 언어를 사용하여 비아냥 거리는 느낌(?)의 채팅을 하여 문제가 된 것이다. 참고로 V앱은 나무위키에 설명된 것과 같이 팬과의 소통을 위한 앱으로 팬과의 채팅에서의 발언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 지효는 Mnet에서 진행하는 'MaMa'라는 시상식에 불참하였고 여기에 팬들의 반응에 대응을 V앱에서 저렇게 한 것이 화근이었다. 불참의 내용은 아파서 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짜증이 나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반응이 좀 안좋았던 것은 사실인듯 하다.

 일단 여기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단어가 '웅앵웅'인데 이 단어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좀 하자면.....

 웅앵웅은 여초나 페미, 메갈 쪽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한국 남자들이 말을 똑바로 하지 못하고 웅얼거린다고 해서 쓰이고 있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한남이 웅앵 거린다.', '군무새가 웅앵웅 거린다.' 뭐 이런식으로 비하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자신의 논리가 막혔을 때 논리적 반박 대신에 상대방의 발언을 무시, 비난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원래는 이런 나쁜 느낌의 단어가 아니고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한국 영화를 보고 대사가 잘 안들여서 풍자겸 비판의 단어로 웅앵웅 쵸키포키라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여초에서는 뭐 이런 응용능력이 대단하니 올커니 하고 썼던 것 같다. 여튼 결론적으로는 여초의 남자 비하 단어인 것이다.

 남초 커뮤니티에서 지효가 이런 표현을 사용한 걸 두고 비판을 하고 있다. 지효가 여초 사이트 회원이 아니냐는 구설수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일단 뭐 지효가 그런 여초 사이트 회원이 아니고 그냥 진짜 별 의미없이 웅얼거린다는 뜻으로 웅앵웅을 썼을 수도 있기 때문에 뭐 이 논란은 그저 헤프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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