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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던스란?

category 전자 이야기 2020. 1.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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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던스란 말이 전자를 하게 되면 자주 등장하게 된다. 굉장히 기본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았다. 임피던스는 원래 정의는 다음 식과 같다.

 임피던스는 사전적 의미로는 방해, 저지라는 의미의 단어인데 저항과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면 저항이 임피던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항이라고 하면 Resistor의 Resistance로만 생각하는데 인덕터, 캐패시터에도 저항이 존재한다. 반대로 저항에도 인덕턴스와 캐패시턴스가 있지만......여튼 인덕터와 캐패시터, 레지스터에 있는 모든 저항을 통틀어서 임피던스라고 한다. 즉, 임피던스는 '모든 소자에 있는 저항 성분'을 의미한다.

 보는 식과 같이 레지스터는 그 자체가 임피던스이고 jwL, jwC와 같이 인덕터와 캐패시터의 저항이 곧 임피던스인 것이다. (임피던스는 영문 Z로 표기한다.) 하지만 식을 보면 jw가 있는 것을 보면 주파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정확히 말하면 임피던스는 주파수를 포함하고 있는 개념인 것이다. 다시 설명하면 저항은 모든 주파수 성분에서 임피던스가 일정하나 인덕터와 캐패시터는 주파수 성분에 따라 임피던스가 변화한다. 주파수 성분이 없는 DC에서의 인덕터와 캐패시터는 임피던스가 0과 무한대이다. 그러다보니 일반 전자회로에서는 주파수 성분을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다루더라도 DC해석과 AC 해석을 따로 하기 때문에 임피던스의 개념이 헷갈리게 되는 것이다.

 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임피던스는 그냥 모든 소자의 저항 성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다만, 인덕터와 캐패시터는 주파수 성분이 있어야 임피던스라는 의미가 생기게 된다고만 이해해도 꽤 정확한 정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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