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를 하면서 몇가지 알아야 하는 법칙 중 하나인 키르히호프 법칙을 알아보겠다. 예전 고등학교 때인가 배울 때만 해도 그냥 외우고 풀이하는데 집중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키르히호프 법칙은 매우 당연하기도 하고 간단한 법칙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 들어온 것과 나가는 것의 합은 같다.'
이 말이다.....이거 물리 법칙인 에너지 보존 법칙과 비슷한 느낌이 나긴 하는데....당연하다....전자도 물리 법칙에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여튼 1법칙과 2법칙이 있다.
1. 1법칙 : 전류법칙 (KCL, Kirchhoff's Current Law)
회로의 node(마디)에 들어오는 전류의 양과 나가는 전류의 양은 같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들어온 전류가 어디를 가겠는가? 들어온 만큼 나가겠지.....
2. 2법칙 : 전압법칙 (KVL, Kirchhoff's Voltage Law)
폐회로에 걸리는 전압의 합은 0이다. 이것이 전압 법칙이다. 폐회로인 윗 그림에서 v4는 R1에 걸리는 v1과 R2에 걸리는 v2, R3에 걸리는 v3의 합과 같다는 말이다.
v4 = v1+v2+v3
아래의 예제로 설명을 하나 해 보겠다.
일단 옴에 법칙에 의해 아래의 식과 같이 정의된다.
v1 = i1*8 v2 = i2*3 v3=i3*6
그리고 KVL에 의해 Loop1과 Loop2의 전압을 정의하면
Loop 1에서는 v = v1 + v2 30 = i1*8 + i2*3 i1 = (30-(i2*3))/8
Loop2에서는 v2 = v3 i2*3 = i3*6 i2 = i3*2 i3 = i2/2
가 된다.
KCL 법칙을 이용한 i식에 위 식을 대입하면
i1 = i2 + i3 i1 - (i2 + i3) = 0 ((30-(i2*3))/8) - i2 + (i2/2) = 0 i2 = 2
i3 = i2/2 = 2/2 = 1
i1 = i2 + i3 = 2 + 1 = 3 이 되어 정리하면
i1 = 3A, i2 = 2A, i3 = 1A 이 된다.
위의 옴에 법칙 식에 대입하면
v1 = i1*8 = 3*8 = 24 v2 = i2*3 = 2*3 = 6V v3 = i3*6 = 1*6 = 6V
v1 = 24V, v2 = 6V, v3 = 6V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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