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식이법 시행으로 T맵 스쿨존 우회 기능인 '어린이 보호'

 T맵에서 이번 8.1 업데이트에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스쿨존 우회 기능을 넣었다.

 뭐 이런 기능이 이제 속속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좀 늦는 거 같긴하네....아마도 내 생각에는 이번 정권이 바뀔지 말지를 간을 보고 바뀌면 이 기능을 내 놓지 않고 안바뀌면 내 놓을 것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다.

 뭐 내 뇌피셜이긴 하지만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민식이법을 추진한게 민주당 쪽이고 그 반대자로 기존 한국당이 었던 미통당이었기 때문이겠지. 아마 미통당이 이번 국회를 잡았다면 아마도 민식이법 철회를 진행했을 테니 저런 기능은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니 개발에 대한 인력 투입을 해야하나 고민했을 것 같다. 정권이 민주당쪽으로 기울었으니 이 기능이 겁나게 팔릴 것 같으니 이제 모든 네비에서 이 기능을 넣어야겠지....

 여튼 참 미친 짓거리를 다 하게 하는 구나.....진담 반 농담반으로 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이 현실.....나는 요즘 스쿨존 지나갈 때 거의 기어가면서 긴장한다. 재수없으면 골로가는 법....최대한 피해야 하기 때문에 뒤에서 빵빵 거리던 말던....

 다른 기능들도 생겼는데 뭐 그건 논외니 넘어가고 이 스쿨존 우회 기능은 경로를 선택하면 아래에 최단이나 무료도로 선택하는 부분에서 어린이 보호 라는 경로가 추가되어 선택이 가능하고 선택시 최대한 어린이 보호 구역을 우회하고 너무 차이가 난다거나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 경우 스쿨존을 서행해 통과하게 한다.

 처음 이게 옵션에 있나 찾아보았는데 여튼 확인해 보시고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