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김지영의 내 후기
이 후기는 내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는 것임을 말한다. 이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여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불합리한 상황을 전부 표현하느라 억지 설정을 많이 한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82년생의 시선이 맞는지가 의문이다. 내 생각에는 이건 82년생의 이야기가 아닌 72년생 62년생의 이야기라고 하는게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색안경을 빼고 그저 작품으로서만 본다면 괜찮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남녀 갈등이나 시대적인 공감을 제외한다면 재미가 없는 약간 루즈한 영화일 것이다. 영화 자체의 내용은 그저 한 여자의 생활을 다루면서 큰 이펙트가 없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여자가 그것을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보니 좀 지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