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인터뷰 조작 논란] 9억 아파트 매입자를 무주택자로....

 12일 밤에 방영된 'PD수첩'이 인터뷰 조작을 했다는 논란이 있다. 현재는 그 논란은 사실로 들어난 상태이다.  인터뷰 내용과 방송만 보면 집을 못사는 젊은이를 묘사하여 무주택자인 것인 늬앙스를 보였지만 실상은 인터뷰 하루 전에 9억원 정도의 아파트를 매수하기로 계약을 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터뷰 여성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대화방 캡처를 통해 사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매매가 9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어 밝혀졌다.

 근데 진짜 이게 문제인게 그렇게 인터뷰할 사람이 없었나 싶다. 방송 저렇게 허술하게 해도 괜찮은 건가? 이게 그렇게 예민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고 흔한 착오일 수도 있지만 방송의 주제와 현재 사회 상황을 보면 누구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20대 여자가 9억짜리 아파트를 계약을 할 정도의 금수저 혹은 어느정도 사는 여자라고 판단할 정도인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우롱하는거나 다를게 없다. 이러니 인터넷 방송이나 공영방송이나 다를게 없으니 인터넷 방송에 뒤처지지.....여튼 아래는 공식 입장문 전문이니 확인해 보기 바란다. 정말 저런 변명이 변명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의심스럽다.

 

PD 수첩의 공식 입장문 전문

PD수첩 인터뷰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

MBC PD수첩은 지난 11일 <2020 집값에 대하여> 편에서 전세 세입자로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A씨는 급격하게 오른 아파트 값으로 인해 겪는 압박감을 토로했습니다. 이는 A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젊은 세대 대부분이 느끼는 공통된 고민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취재 중에 A씨가 인터뷰 하루 전,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점을 인지했습니다.

A씨는 선금만 지불했을 뿐 등기가 이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노출될 경우 계약이 파기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계약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어렵게 인터뷰를 해주신 A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2월 12일

(주) 문화방송 시사교양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