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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MCU 중 하나다. 특히 대학에서도 많은 교육을 하는 MCU로 학생들도 많이 사용한다. 나도 학교에서 AVR을 배웠는데 그때 다운로드하는 프로그래머가 ISP이다.

 사실 AVR 라인업에 소형 MCU는 ISP가 거의 기본이다. 좀 큰 라인업에 JTAG이 있긴 한데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MCU는 ISP이다. 참고로 ISP와 JTAG의 차이는 디버깅이 가능하냐 아니냐의 차이로 보면 되겠다.

 여튼 그러다보니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래머가 MKII로 Atmel에서 나온 아래 제품이다.

하지만 가격이 6만원대로 꽤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기왕이면 차라리 ICE를 사서 쓰는게 좋겠지만 이것도 가격이 비싸고 ISP가 안된다....ㅠ.ㅠ

여튼 그래서 ISP를 사용하게 될 경우 MK2를 사용하는데 Atmel에서 나온 것이 아닌 제품도 많고 이중에서 꽤 괜찮은 ISP를 발견해서 포스팅한다.

 일단 ISP 프로그래머는 상당히 많고 정품보다 기능도 여러가지고 ISP와 JTAG가 같이되는 라인도 있고 해서 좋아보인다. 하지만 잘못사면 불편하고 안되는 상황이 있다. 내가 그 중 하나를 경험했고 그 제품은 5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쓰레기 통 행이 되었다.

 이번에 발견한 제품은 MK2와 STK500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해보니 MK2는 잘되는게 확인 되었고 STK500은 뭐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다. 

https://www.devicemart.co.kr/goods/view?no=13449801 

 

AVRISP MK2/STK500 듀얼 프로그래머 : JTOOL-MK2/STK500

AVRISP MK2 방식 및 AVRISP STK500 방식의 프로그래머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획기적인 듀얼 프로그래머

www.devicemart.co.kr

이 제품이 사용법이 있는데 좀 복잡해 보이는데 간단히 설명을 해 놓겠다.

일단 MK2와 STK500을 변환하려면 모드변환 점퍼를 꽃고 모드변환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당연히 USB를 꽃은 상태여야 하고.....이때 모드변환 점퍼는 +5V 공급 점퍼를 뽑아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여튼 1번과 3번을 점퍼로 끼워 연결한 후에 모드변환 버튼을 누르면 주황불이 빡이고 이때 모드 변환 스위치를 누르면 적색과 녹색이 번갈아 가며 켜진다.

MK2인 경우 빨강이 켜지고 STK는 녹색이 켜진다. 한번 설정된 모드는 껐다가 켜도 유지가 된다.

그리고 5V 점퍼의 경우는 타겟에 5V 전원을 인가하는 점퍼로 편리하지만 조금 위험한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PIC 다운로드하는 PICKIT 경우도 이 기능이 있긴 한데 편리하지만 위험하다. 당연히 이 기능은 보드에 전원을 넣지 않더라도 이 핀으로 전원을 공급하여 프로그램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그러나 보드에 전원을 넣은 상태에서 이 점퍼가 같이 끼워져 있을 경우 보드의 MCU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아마도 이 프로그래머는 내부에 보호회로가 있어서 손상을 입지 않을 수 있겠지만 타겟보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튼 가격도 저렴하고 프로그램도 잘되고 또한 크기도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가능하니 ISP 프로그래머 찾는 사람은 사용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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