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청원이 올라와 요 몇일간 크게 이슈가되어 이틀새 크게 청원 동의자가 증가해 현재 120만이 넘었고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청원숫자 조작 의혹이 벌어졌다. 내용은 간단하다. 뉴스 캡쳐와 같이 갑자기 청원 숫자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증가세가 있으니 금방 다시 올라가지만 티안나게 조금씩 조작하는 정황인 것이다. 여러명이 이런 의혹을 제공했고 청와대는 당연하게도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개입한 적 없다. 가짜 뉴스 엄정대응하겠다."로 일축했다. 이 정권은 정말 잡아때기와 가짜 뉴스, 엄정이라는 말을 엄청 좋아한다. 특히 가짜 뉴스는 입에 달고 산다. 뭐 이게 가짜 뉴스에 대한 정의도 정확하지 않고 뉴스라는게 시점에 따라 틀릴 수도 있고 그러니 이런 애매한 점을 이용해 막 싸질러 대는 것이겠지....엄정이라는 말도 엄청 많이 달고 사는데 이말 역시 애매하다. 고소, 고발 하려면 하고 처벌하려면 처벌하던지 엄정 대응은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역시 선동과 감성 정치답다.
여튼 여러 사람이 지적하자 청와대에서는 일시적으로 과거 임시 저장된 웹페이지가 노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 뭐 새로고침으로 측정된 페이지 같은 경우 가능한 이야기이다. 아래 아포유 채널에 가보면 이 유튜버가 우연히 녹화한 영상이 있는데 999,621명에서 올라갔다가 다시 999,621로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나도 프로그램을 짜는 입장에서는 저건 청와대의 말대로 임시 저장된 페이지가 다시 노출될 수 있다. 증가세를 보면 999,621을 왔다갔다 할 뿐 증가세는 꺽이지 않는 걸 확인이 가능하다. 일단 내가 아포유 영상을 그래프를 그려서 확인해본 결과 기울기는 거의 비슷하고 새로고침 횟수에 따른 증가량도 크게 떨어지지 않아 보이기는 한다. 일단 순간적으로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 문제가 되기전 10초동안의 증가량과 문제가 있는 부분의 10초동안의 증가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말하다보니까 내가 쉴드 치는 것 같이 되는데 이건 이 조작 관련된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튼 만약 조작이 되려면 같은 시간 측정에 대한 증가량이 작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것으로 보면 음.......예를 들자면 999621과 다른 숫자를 왔다갔다 하다가 1000039가 되고 다시 999621이 되는데 이게 조작이 되려면 여기서 999621에서 증가가 10이든 20이든 증가되어 9997XX 뭐 이런식으로 되던지 해야하는데 다시 원래 숫자인 1000039에서 더해진 100122가 된다. 증가세로 한번 새로고침시 약 20이하의 숫자가 증가되는데 999621에 머문 시간 만큼의 증가세가 더해져서 올라간다. 결국 아포유 영상 만으로는 조작이라기 보다 청와대 답변이 옳은 답이라고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4jrO9Gs1xA
이준석 의원이 자신이 프로그램을 짜서 확인한 내용도 보면 처음에 -64이상이다가 -128,-171,-217로 이상 폭이 증가한다. 뭐 짧은 데이터만 봐서는 내가 말한 내용이 틀릴 수도 있지만 여튼 증가폭이 줄어들지는 않고 있기에 조작 정황이라고 보기 어렵다는게 내 의견이다. 또 한가지 보면 이 숫자가 왔다갔다 하는 구간이 제시하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다. 이게 서버에서 조작 중이라면 그 정황이 같은 수치가 나와야 하는데......
일단 내 가설은 현재 제시된 내용만으로는 조작의 의혹만 제시할 뿐 검증은 글쎄이다. 뭐 계속 저런식으로 조금씩 증가세를 맞추어 줄이고 있다면 이해가 가는데 내가 조작을 한다면 저렇게는 안할 것 같다. 티안나게 그냥 오르는 증가폭을 동의가 10개 오면 2개만 증가시키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하면 조작이 쉬운데 저렇게 이상하게 조작을 한다? 저렇게 조작을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수동으로 조작중이라는 것인데.....정확한 내용을 모르니 원.....
여튼 이 정권 하는일이 다 그렇치 뭐...나도 달통 응원 청원 보면 조작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튼 저런 정황만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 저게 아마도 계속 리스캔 하다보면 브라우저 이상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저런 상황일때 PC를 재부팅해보고 다시 확인해본다거나 혹은 다른 브라우저로 바로 확인해 보거나 혹은 증가세가 좀 있는 다른 청원도 저렇게 해봤을 때 똑같은 현상이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근데 이걸 의심하고 제시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요즘 시대의 민심의 반증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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