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는 간섭에 강하고 도청이 불가능하다는 특성으로 인하여 원래 군용 통신에서 사용되었다. CDMA에서 각 가입자는 주파수나 시간에 의해 구분되지 않고 고유한 Code에 의해 구분이 되며 모든 가입자는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공유한다. CDMA에서 코드는 단말기와 기지국이 서로 알고 있는 것이며 Pseudo Random Code Sequence라 한다.
1993년 TIA에 의해 승인된 CDMA는 IS-95 규격을 따르며 각 반송파는 1.25MHz의 대역을 가진다. CDMA는 대역 확산 방식을 사용하는데 원래의 신호보다 훨씬 넓은 대역으로 정보를 확산시켜 전송한다. 즉 9600bps의 신호가 1.25Mbps로 확산되는 것이며 이때 확산이란 원신호에 또 다른 디지탈 코드를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신단에서는 1.25Mbps로 확산된 신호에 다시 송신단에서 적용하였던 똑같은 디지탈 코드를 적용하여 9600bps의 원신호로 복구하게 되는 것이다. 신호를 넓은 대역으로 확산하므로 확산된 이후에는 단지 Noise Floor 처럼 보일 뿐이며 확산시에 적용한 디지탈 코드를 모르면 복조가 불가능 하므로 도청이 어렵다.
한 네트웍내의 기지국들은 서로를 구분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에 서로 다른 코드의 일부분을 전송한다. 다시 말하면 기지국은 PN Code의 Time Offset Version을 전송하며 이 Time Offset이 상호 독립적이기 위해서 기지국은 모두 동기화된다. 동기화에는 GPS(Grobal Positioning System)가 사용되며 위성에서 기준 시간, 위도, 경도등의 정보를 받는다. CDMA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AMPS에 비해 8~10배, GSM에 비해 4~5배의 용량을 가진다.
- 음성 품질이 높다.
- 모든 셀이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므로 주파수 계획이 용이하다.
- 보안성이 높다.
- 주파수 대역 이용 효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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